학생처 소식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일상 속 재충전의 시간, 요가·건강댄스 프로그램

Author
관리자
Date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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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서울대학교는 고된 일상에 지친 학내 구성원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잔디광장 요가·건강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처 장학복지과는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운 학기 중 상황을 고려해, 비교적 부담이 적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생활형 건강 프로그램

2026학년도 1학기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구성됐다. 1·2·4회차는 요가, 3회차는 건강댄스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SNU 비교과 사이트를 통해 사전 접수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모든 프로그램은 약 1시간 내외로 운영되며 별도의 준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잔디광장 요가·건강댄스 프로그램 포스터 잔디광장 요가·건강댄스 프로그램 포스터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건강주간 행사에서 ‘잔디 위 힐링요가&건강댄스’라는 이름으로 시범 운영됐다. 당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이를 확대 운영하게 되었으며, 이번 학기뿐만 아니라 오는 2학기에도 추가 운영이 예정되어 있다. 향후 운영 결과와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의 지속 여부와 발전 방향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 기획 과정에서 핵심 가치로 삼은 것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운동 환경 조성’이다. 이에 따라 요가와 건강댄스처럼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운동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운동 경험이 없는 참여자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난이도를 조절하고, 개인의 수준에 맞춘 대체 동작을 안내하는 등 유연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학내구성원들에게 익숙한 공간인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잔디 위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참여자들에게 운동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주며, 신체활동을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휴식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같은 공간 선택은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생활 속 자연스러운 건강 활동’이라는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몸과 마음의 힐링 타임

지난 4월 22일(수)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 현장에서는 약 1시간 동안 전신을 가볍게 풀어주는 요가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프로그램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강사의 안내에 따라 호흡을 가다듬고 몸의 긴장을 완화하는 동작들이 중심을 이뤘다. 참여자 각자가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안내가 이루어졌고, 이러한 방식은 수업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요가 프로그램 현장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요가 프로그램 현장

참가자들에게는 요가 매트와 간단한 간식거리도 함께 제공됐다.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만큼 주변을 지나던 학생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으며 이는 자연스레 프로그램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현장은 성별과 나이가 다양한 여러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어우러지는 모습이었고, 서로 간섭하지 않으면서도 같은 공간에서 활동을 공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요가 매트와 간식거리를 제공받는 참여자들 프로그램 시작 전, 요가 매트와 간식거리를 제공받는 참여자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유진 학생(동양사학과 석사과정)은 “작년 건강주간 행사에서 진행된 요가 프로그램의 후기가 좋아 관심을 갖게 되었고, SNU 비교과를 통해 올해도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신청했다”라며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봄이라 날씨가 선선해서 더 편안한 느낌이었고, 공부하면서 찌뿌둥해진 몸을 풀기에 좋았다”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정신 건강에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사의 안내에 따라 동작을 수행하는 참여자들 강사의 안내에 따라 동작을 수행하는 참여자들

잔디광장 요가·건강댄스 프로그램은 바쁜 학기 중 잠시 몸을 움직이며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짧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크다. 이번 프로그램이 서울대학교 구성원들에게 있어 몸과 마음을 회복할 기회가 되길, 그리고 활기찬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서울대학교 학생기자단
이재경 기자
88eightyeight@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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