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처 소식
선선한 가을을 낭만으로 물들이다, 2026 서울대학교 가을 축제
작성자
학생처관리자
작성일
2026-10-07
조회
26
선선한 가을과 함께 또다시 축제가 찾아왔다. 개강의 설렘이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개최된 2026 가을 축제 [루미네스 LUMINES: Prologue]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잔디광장과 버들골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가을 축제는 잔디광장에서의 풍성한 놀거리와 먹을거리, 학생 참여형 부스,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제 등 3일 내내 알찬 순간으로 가득했다.
먹거리 장터 ‘요리샤들’과 예술 장터 ‘미술샤들’도 운영됐다. 요리샤들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닭꼬치, 밀크티, 타코, 비빔면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요리했고, 구매한 음식들은 현장에 마련된 자리에서 바로 먹으며 축제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요리샤들’ 부스의 먹거리는 다회용기에 제공되어 사용 후엔 수거함에 반납되며 친환경적인 축제가 이어졌다.
김윤서 학생(심리학과·26)은 가장 기억에 남았던 미니 게임 부스로 사진을 이렇게 작은 키링으로 만들 수 있는 ‘스샤앗’을 꼽으며, “원하는 사진을 즉석에서 프린트해서 예쁘게 꾸며 키링으로 만들어서 추억을 남긴 게 좋았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먹거리 장터 중에서는 ‘행복행은 거꾸로 해도 행복행’ 부스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며, 비빔면과 삼겹살을 함께 판매하는 세트 메뉴가 인상적이고 맛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먹거리 장터뿐 아니라, 예술장터인 ‘미술샤들’에도 많은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캐리커처하러 누가 돌아왔~게’와 ‘몽마르뜨 캐리커처 공방’ 등의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즉석에서 캐리커처를 그리며 실력을 발휘했다.
예술장터에서 ‘캐리커처 하러 누가 돌아왔~게’ 부스를 운영한 염다원(금속공예과·25) 학생은 “작년 여름방학 때 친구들끼리 서로 얼굴을 그려주면서 놀다가, 다른 사람들의 캐리커처도 그려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하는 생각으로 부스를 열게 됐다”라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부스에서는 캐리커처 그리기뿐 아니라 캐리커처와 프로필을 붙여서 서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가져가는 미팅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다영(금속공예과·25) 학생은 사람이 많을 때는 대기 명단을 작성할 정도로 손님들이 모여들었다고 부스의 인기를 전했다. 또한 “함께한 동기들에게 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느라 정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열심히 일해서 번 수익으로 함께 맛있는 걸 먹으러 가고 싶다”라며 예술장터 참가 소감을 전했다.
밤이 되어도 축제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잔디광장을 찾은 사람들은 곳곳에 배치된 푸드트럭과 요리샤들 부스에서 구매한 음식, 축하사 측에서 제공한 논알콜 하이볼과 함께 야장의 분위기를 즐겼다. DJ 부스에서는 서울대 작곡 동아리인 ‘SounDream’이 신나는 믹스 음악을 선보이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두근두근 사랑하리오’ 부스는 밤이 깊도록 주변을 밝혔다. 부스를 찾은 학생들은 ‘두근두근 교내 게시판’에 각자의 프로필을 남겨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거나, 타로를 보며 앞으로의 운세를 점쳐보기도 했다.
축하사 팀원들은 늦은 밤까지 부스들을 점검하고, 축제가 원활하게 이어지도록 자리를 지켰다. 축하사 공연팀 소속 정인탐 학생(국악과·24)은 축제 중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이른 아침 본격적으로 축제가 시작되기 전 다 같이 부스를 준비하던 순간과, 미니 게임 부스 운영이 마무리된 밤에 여유 있게 축제를 즐긴 순간을 언급했다. 정인탐 학생은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있었지만, 서로 잘 이끌고 따라줘서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은 없었다”라고 말하며, 함께한 축하사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지는 아티스트 공연에는 더욱 많은 인파가 몰렸다. ▲프로미스나인(fromis_9) ▲너드커넥션 ▲미야오(MEOVV) ▲리센느(RESCENE) ▲하현상 등 유명 가수들의 무대는 축제의 마지막 날을 잊지 못할 기억으로 만들었다.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만큼, 아티스트와 학생들이 소통하는 시간도 인상적이었다. 프로미스나인은 서울대로 삼행시를 하며 학생들과 소통하고, 미야오는 ‘샤랑스럽다’ 등 서울대의 ‘샤’를 활용한 재치 있는 멘트를 선보였다. 리센느는 유행어인 ‘야호’를 활용해 다 함께 ‘서울대 야호’를 외쳤다.너드커넥션의 ‘좋은 밤 좋은 꿈’ 무대에선 학생들이 켠 휴대폰 후레쉬가 버들골을 아름답게 물들였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하현상은 최근에 유행했던 영화 ‘오디세이’와 이름이 같은 곡을 부르며 폐막제의 끝을 수놓았다.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학생들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캠퍼스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즐겼다. 학교는 학문을 갈고닦는 곳이자, 자기 자신을 수양하는 곳이지만, 동시에 청춘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함께했던 시간, 가을밤을 수놓았던 기억들이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있어 소중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
각종 게임 부스부터 ‘요리샤들’, ‘미술샤들’까지, 다채로운 부스의 향연
15일, 16일에는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부스를 만나볼 수 있었다. ‘축제하는 사람들’(총학생회 산하기구 축제기획단, 이하 축하사)에서는 즉석에서 찍은 사진으로 아크릴 키링을 만드는 ‘스샤앗’, 탁구공을 던져 고득점을 획득하는 ‘퐁당퐁당 공을 던지자’, 자석링을 구리 코스에 닿지 않게 손으로 이동시키는 ‘아슬아슬 끌림주의’ 등 미니게임 6종을 운영했고, 각 게임이 끝나면 점수에 따라 상품과 간식도 받아 갈 수 있었다. 더불어 잔디광장 한쪽에 설치된 장애물 코스를 완주하는 대형 게임 ‘출발하는 사람들’에서는 참여자들이 설치된 기구를 직접 체험해 기록을 세우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축하사 부스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 부스들도 참여해, 학생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다.
(좌) 잔디광장에서 축제를 즐기는 모습 / (우) 미니 게임 ‘퐁당퐁당 공을 던지자’ 코너
먹거리 장터 ‘요리샤들’과 예술 장터 ‘미술샤들’도 운영됐다. 요리샤들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닭꼬치, 밀크티, 타코, 비빔면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요리했고, 구매한 음식들은 현장에 마련된 자리에서 바로 먹으며 축제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요리샤들’ 부스의 먹거리는 다회용기에 제공되어 사용 후엔 수거함에 반납되며 친환경적인 축제가 이어졌다.
김윤서 학생(심리학과·26)은 가장 기억에 남았던 미니 게임 부스로 사진을 이렇게 작은 키링으로 만들 수 있는 ‘스샤앗’을 꼽으며, “원하는 사진을 즉석에서 프린트해서 예쁘게 꾸며 키링으로 만들어서 추억을 남긴 게 좋았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먹거리 장터 중에서는 ‘행복행은 거꾸로 해도 행복행’ 부스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며, 비빔면과 삼겹살을 함께 판매하는 세트 메뉴가 인상적이고 맛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먹거리 장터뿐 아니라, 예술장터인 ‘미술샤들’에도 많은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캐리커처하러 누가 돌아왔~게’와 ‘몽마르뜨 캐리커처 공방’ 등의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즉석에서 캐리커처를 그리며 실력을 발휘했다.
예술장터에서 ‘캐리커처 하러 누가 돌아왔~게’ 부스를 운영한 염다원(금속공예과·25) 학생은 “작년 여름방학 때 친구들끼리 서로 얼굴을 그려주면서 놀다가, 다른 사람들의 캐리커처도 그려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하는 생각으로 부스를 열게 됐다”라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부스에서는 캐리커처 그리기뿐 아니라 캐리커처와 프로필을 붙여서 서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가져가는 미팅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다영(금속공예과·25) 학생은 사람이 많을 때는 대기 명단을 작성할 정도로 손님들이 모여들었다고 부스의 인기를 전했다. 또한 “함께한 동기들에게 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느라 정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열심히 일해서 번 수익으로 함께 맛있는 걸 먹으러 가고 싶다”라며 예술장터 참가 소감을 전했다.
미술샤들 ‘캐리커처하러 누가 돌아왔~게’ 부스의 캐리커처들
밤이 되어도 축제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잔디광장을 찾은 사람들은 곳곳에 배치된 푸드트럭과 요리샤들 부스에서 구매한 음식, 축하사 측에서 제공한 논알콜 하이볼과 함께 야장의 분위기를 즐겼다. DJ 부스에서는 서울대 작곡 동아리인 ‘SounDream’이 신나는 믹스 음악을 선보이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두근두근 사랑하리오’ 부스는 밤이 깊도록 주변을 밝혔다. 부스를 찾은 학생들은 ‘두근두근 교내 게시판’에 각자의 프로필을 남겨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거나, 타로를 보며 앞으로의 운세를 점쳐보기도 했다.
축하사 팀원들은 늦은 밤까지 부스들을 점검하고, 축제가 원활하게 이어지도록 자리를 지켰다. 축하사 공연팀 소속 정인탐 학생(국악과·24)은 축제 중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이른 아침 본격적으로 축제가 시작되기 전 다 같이 부스를 준비하던 순간과, 미니 게임 부스 운영이 마무리된 밤에 여유 있게 축제를 즐긴 순간을 언급했다. 정인탐 학생은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있었지만, 서로 잘 이끌고 따라줘서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은 없었다”라고 말하며, 함께한 축하사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좌) 밤의 잔디광장 / (우) ‘두근두근 사랑하리오’ 부스의 게시판 코너
축제의 꽃, 폐막제를 즐기다
축제의 마지막 날, 폐막제는 버들골 풍산마당에서 진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폐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늘어선 줄이 버들골을 가득 채웠다. 폐막제는 학생 공연진 무대와 아티스트 무대로 구성됐다. 아티스트 무대가 시작되기 전, 힙합, 댄스, 보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동아리들의 뛰어난 무대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학생들은 밴드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기도 하고, 신나는 곡에 맞춰 무대를 장악하는 학생 공연진들의 춤실력을 감상하기도 했다. 댄스 동아리 ‘혼또니’ 무대에 오른 이한나 학생(언론정보학과·26)은 폐막제에 오르기 위한 오디션을 준비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부원들과 무대를 함께 완성해 가는 과정이 보람찼다고 전했다. 더불어 “학우들께서 뜨거운 호응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경험이었다”라며 무대와 관객이 하나 된 순간을 언급했다. 학생 공연진 무대의 마무리는 서울대학교 응원단이었고, ‘관악을 보게 하라’, ‘그대에게’ 등 서울대 구성원이라면 가슴이 울리는 곡들로 감동을 전했다.이어지는 아티스트 공연에는 더욱 많은 인파가 몰렸다. ▲프로미스나인(fromis_9) ▲너드커넥션 ▲미야오(MEOVV) ▲리센느(RESCENE) ▲하현상 등 유명 가수들의 무대는 축제의 마지막 날을 잊지 못할 기억으로 만들었다.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만큼, 아티스트와 학생들이 소통하는 시간도 인상적이었다. 프로미스나인은 서울대로 삼행시를 하며 학생들과 소통하고, 미야오는 ‘샤랑스럽다’ 등 서울대의 ‘샤’를 활용한 재치 있는 멘트를 선보였다. 리센느는 유행어인 ‘야호’를 활용해 다 함께 ‘서울대 야호’를 외쳤다.너드커넥션의 ‘좋은 밤 좋은 꿈’ 무대에선 학생들이 켠 휴대폰 후레쉬가 버들골을 아름답게 물들였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하현상은 최근에 유행했던 영화 ‘오디세이’와 이름이 같은 곡을 부르며 폐막제의 끝을 수놓았다.
(좌) 무대에 호응하는 학생들 / (우) 아티스트 RESCENE 무대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학생들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캠퍼스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즐겼다. 학교는 학문을 갈고닦는 곳이자, 자기 자신을 수양하는 곳이지만, 동시에 청춘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함께했던 시간, 가을밤을 수놓았던 기억들이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있어 소중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
서울대학교 국문기자단
이서현 기자
leeseohyun0110@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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